서울경찰청, APEC 대비 경비 공백 메우려 1800명 '임시부대' 가동
산하 31개 경찰서별로 인력 차출해 임시편성 부대 꾸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01928489_web.jpg?rnd=2025082803561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전국 경찰력이 대규모 투입되며 서울 도심 경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편성부대가 운영된다.
25일 서울경찰청은 산하 31개 경찰서별로 인력을 차출해 임시편성부대를 꾸렸다고 밝혔다. 한 부대당 약 60명 규모로 총 1800명가량이 투입된다.
이번 조치는 서울청 소속 기동대가 APEC 대비를 위해 경주로 이동함에 따라 도심 경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임시부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용산 대통령실 인근과 주한 미국·일본·중국 대사관 등 주요 시설의 경비와 안전관리를 맡는다.
일부 시민단체는 APEC 회의에 맞춰 미국과 중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 집회와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경찰은 APEC 회의 기간 중 경주와 부산 일대에 집회·시위 대응을 위해 전국 87개 기동대, 약 6000명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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