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출입은행장 황기연은 누구…두 번째 내부 출신 전문가[프로필]

황기연 신임 수출입은행장(사진제공=수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를 제 23대 수은행장으로 임명했다. 내부 출신으로 윤희성 전임 행장에 이은 두 번째 내부 출신 발탁이다.

1968년 생인 그는 이리고를 거쳐 전북대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경영정보학과 석사를 마쳤다. 

1990년 입행 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 왔다.

황 행장은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AI 시대에 필요한 식견을 갖춰 소통의 리더십으로 수은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 번에 이어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그동안 업무를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 첨단전략산업 등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968년 12월 출생 ▲이리고 ▲전북대 경영학 학사 ▲KAIST 경영정보학 석사  ▲수은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기획부장 ▲남북협력본부장 ▲상임이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