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년 창작자 지원에 2000억원 투입…AI·XR 창작 실험 지원
AI 생태계 속 창작자 보상과 콘텐츠 확보 차원
최수연 대표 "AI 기술 활용해 '물결효과' 확산 기대"
![[서울=뉴시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5' 키노트를 통해 네이버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678_web.jpg?rnd=20251106095620)
[서울=뉴시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5' 키노트를 통해 네이버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과의 상생 프로그램 '네이버 임팩트'의 내년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창작자들의 콘텐츠 제작 투자와 창작자 보상에 나선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 키노트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DAN24에서 6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SME, 창작자, 광고주와 진행해 왔던 상생 협력을 인공지능(AI) 생태계에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에 2000억원을 콘텐츠 투자, 창작자 보상 지원에 투입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창작자들이 AI·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 대표 이후 키노트에 나선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게임, 음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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