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W컨셉 "'프론트로우' 패딩, 표기내용 미준수 사항 발생…자발적 환불 조치"

등록 2025.11.14 18:08: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품질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할 것"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패션플랫폼 W컨셉이 브랜드 '프론트로우'의 구스 다운 패딩에 대해 자발적 환불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W컨셉은 이날 프론트로우 상품에 대한 표기내용 미준수 사항이 발생됐다고 공지했다.
 
대상 상품은 '프론트로우 올메텍스 90/10 구스 다운 점퍼 블랙 컬러'로 점검 결과 거위털 기준치 미달에 따른 구스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동일 상품의 아이보리 컬러는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불 대상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으로,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헤비아우터 시즌이 도래하기 전 사전 검수를 통해 발견된 사항으로 실제 판매 수량은 10여 개 정도로 알려졌다.
 
W컨셉 관계자는 "상품 제작 전 충전재 시험 검사에서는 함량 문제가 없었으나 완제품 출시 후 품질 점검을 위해 랜덤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기준치보다 낮은 함량으로 제작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상품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