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이후 상용근로자 남녀 모두 감소…일부 직무 여성에 더 영향"
여성정책연구원 제143차 양성평등정책포럼
"기능직 女 고용 7.6%p 줄어…성별 효과 달라"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5 인천 중장년·여성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2025.10.28.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668_web.jpg?rnd=2025102815213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5 인천 중장년·여성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여성경제학회는 27일 제143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노동시장 환경 변화와 여성 고용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안나 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이 기업의 고용과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김 위원은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남성 상용근로자는 13.1%p, 여성 상용근로자는 11.4%p 감소했다"며 "일부 직무에선 여성만 유의한 영향을 받는 등 성별·직무별로 초과근로시간 제한의 효과가 단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기능직 여성 고용 감소율이 7.6%p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대응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 정책과 기술 변화 간 균형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민섭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은 "결혼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출산 이후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감소나 임금 하락이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집중된 육아 책임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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