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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은석현·이재성 2명 사장 승진…2026 임원 인사

등록 2025.11.27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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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현 VS본부장·이재성 ES본부장 사장 승진

사장 2·부사장 2·전무 9·상무 21 등 총 34명↑

[서울=뉴시스]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왼쪽),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 = LG전자)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왼쪽),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 = LG전자) 2025.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승진자 46명에 비하면 줄어든 수치다. 

LG전자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은석현 사장은 지난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미국 관세,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전기차 부품 및 차량용 램프 사업의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이재성 사장은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로 입사해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냉난방공조 전문가다.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에서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초대형 냉동기 칠러를 앞세운 산업·발전용 공조 사업기회 확보에 더불어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진경 시스템온칩(SoC)센터장과 조병하 웹(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등 2명이다.

김 센터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칩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차세대 칩 기술을 활용한 미래준비를 가속화한다. 

조 센터장은 웹OS 플랫폼 기반 광고 사업의 안정적 성장 및 미래 준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9명의 전무, 21명의 상무 승진자를 냈다. 

국내 가전구독 사업에서 '케어' 차별화로 본질적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고속 성장에 기여한 한국구독영업담당 이성진 상무, 온라인브랜드샵 기반의 글로벌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에 기여한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순호 상무 등 차별적 성과를 낸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인 인도에서 영업, 생산, R&D를 담당하는 인도HS영업담당 황영민 책임, 노이다생산법인장 정용찬 책임, 인도SW연구소장 조성현 책임연구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상무로 승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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