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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직원도 있는데…사각지대서 290만원 가방 '슬쩍'(영상)

등록 2025.12.07 06:00:00수정 2025.12.07 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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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의 한 백화점 편집숍에서 한 여성이 고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서울의 한 백화점 편집숍에서 한 여성이 고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백화점 편집숍에서 한 여성이 고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북구의 한 백화점 명품 편집숍에서 발생했다.

CCTV 속 여성은 매장 바닥에 전시된 가방을 살펴보던 여성이 가방을 슬쩍 집어 든 뒤, 팔에 걸친 외투로 자연스럽게 가린 채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간다.

당시 매장 직원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범행은 CCTV 사각지대를 노린 듯 단숨에 이뤄졌다.

제보자는 당시 여성이 "마음에 드는 게 없다"고 말하며 매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직원들은 가방이 없어진 사실을 인지하고 CCTV를 확인한 끝에 여성이 범인임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백화점에 들어온 직후 문제의 매장만 방문해 가방을 가져간 뒤 곧장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라진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가방으로, 판매가는 약 290만 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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