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최고 예우 약속…"전폭적 지원"
시스템 혁신도 다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2.0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6/NISI20251206_0021087464_web.jpg?rnd=2025120613504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지난 4년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 의지를 재확인하며, 구단의 미래 비전을 담은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불거진 감독 거취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광주 측은 "지난 4년간 이정효 감독이 보여준 압도적인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한다"며 "시민구단의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구단은 단순한 연봉협상을 넘어 이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이 구단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우선 구단은 광주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본력 있는 국내외 후원사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
이 밖에도 구단은 '지역 축구 뿌리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축구 생태계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광주의 성장이 지역 축구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축구협회 및 대학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2022년 구단 제7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다.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으며,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및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8강, 구단 최초 코리아컵 준우승 등 구단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구단은 지난 4년의 성과가 끊어지지 않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감독과 함께 만들어갈 광주의 새로운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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