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켄터키주립대 총격사건 사망1명 부상 1명 ..용의자체포(2보)
9일 오후 프랭크포트 캠퍼스에서 총격사건 신고
사상자 2명 발생…용의자 구금 후에 현장 봉쇄 중
![[켄터키주=AP/뉴시스] 2025년 4월 5일 미국 켄터키주 프랭크포트의 켄터키주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에 반대하는 '핸즈 오프!'(Hands Off!) 집회가 열려 대학생들과 참전용사들, 시민 등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2.10.](https://img1.newsis.com/2025/04/06/NISI20250406_0000235815_web.jpg?rnd=20250408094914)
[켄터키주=AP/뉴시스] 2025년 4월 5일 미국 켄터키주 프랭크포트의 켄터키주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에 반대하는 '핸즈 오프!'(Hands Off!) 집회가 열려 대학생들과 참전용사들, 시민 등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2.10.
켄터키주 주도인 프랭크포트 시 경찰은 이 날 오후 3시 35분에 프랭크포트 소재 KSU캠퍼스에 총격범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은 대학생들로 한 명은 이 대학의 기숙사인 휘트니 영 주니어 홀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한 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루이빌 시의 WLKY-TV방송이 보도했다.
방송 화면에는 여러 채의 기숙사 건물들이 모여있는 도로 입구에 경찰 수사선이 쳐 있고 경찰 차량들이 모여있는 광경이 보였다. 대학 당국은 피해 학생들의 이름 등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학측은 성명을 발표, "현재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필요한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심리상담 등의 지원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대학 캠퍼스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전 구역이 봉쇄되었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한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현재 경찰 등 사법기관 인력이 현장을 봉쇄하고 대학 경내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지사 사무실도 전했다.
프랭크포트는 켄터키주의 주도로서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이며 200여 년된 유서 깊은 건물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1886년에 주 의회 승인으로 설립된 이 곳 주립대학교는 역사적인 흑인 대학으로 22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시내 주의회 의사당에서 동쪽으로 3.2km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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