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수기에서 물 퍼간다"…자린고비 직원의 황당 절약
![[뉴시스] 기사 이해를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103_web.jpg?rnd=20251210155823)
[뉴시스] 기사 이해를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자신의 수도·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회사 정수기에서 물을 퍼가고, 보조배터리 여러 개를 충전하는 직원이 있다는 황당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집에서 볼일 안 보는 직원'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회사에 자린고비가 있다"면서 "(해당 직원이) 집에서 먹을 물은 퇴근 전에 회사 정수기에서 퍼가고, 보조배터리 10개 정도를 가지고 다니면서 회사에서 충전한다"고 설했다.
더 충격적인 점은 화장실 사용 방식이다. 작성자는 "심지어 '집에서 볼일 안 보고 모았다가 회사 화장실에서 해결한다'는데 이유가 '변기 물 내리는 거 아낀다고 볼일 보면 더러워지고 더러워지면 청소해야 해서 수도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궁상맞다", "그렇게 아낄 수 있는 돈이 한 달에 만원 이하일 것 같은데 최저임금 만원이 넘는 시대에 의미 없는 노력이다", "수도세랑 전기세 아낀다고 저러는 거냐. 진짜 미련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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