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조원 규모 미국 제련소 투자 추진
전략광물 생산 제련소 미국에 건설 추진
美 정부와 현지 방산기업도 주주로 투자
![[서울=뉴시스] 고려아연이 지난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록히드마틴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인터내셔널 사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6519_web.jpg?rnd=20250826090956)
[서울=뉴시스] 고려아연이 지난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록히드마틴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인터내셔널 사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미국 제련소 투자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제련소는 약 10조 원 규모로,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합작법인(JV) 형태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미 국방부 등 정부 기관도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미국 현지 제련소에서는 고려아연의 전략 광물인 게르마늄과 안티모니 등이 생산·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며, 안티모니는 탄약과 방산 전자장비, 방호 합금 등 여러 분야에서 필수 소재로 쓰이는 전략광물이다.
미국 입장에서 이들 광물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소재지만, 글로벌 공급망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동맹국 중심의 안정적인 제련·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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