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도 '생계형'…"용돈·생활비 위해 겨울방학 일한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겨울 방학,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용돈과 생활비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겨울방학 알바 계획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5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용돈·생활비를 벌기 위해서'가 복수응답 기준 81.2%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이 외에도 '등록금·여행 경비 등 목돈 마련을 위해'(37.5%),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보고 싶어서'(27.8%) 등이다.
희망 시급은 ▲1만501~1만1000원(29.2%) ▲1만30~1만500원(23.1%) ▲1만1501~1만2000원(23.1%) 등이다. 희망 월급으로는 '50만~99만원' 구간이 3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149만원'은 22.4%, '200만~249만원'이 12.2%다.
응답자의 54.2%는 현재 알바를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또 26.8%는 두 개 이상의 일자리를 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겨울 알바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복수응답 기준 ▲가까운 출퇴근 거리(51.4%) ▲임금 수준(46.9%) ▲근무 기간(44.3%) ▲좋은 복지 혜택(32.1%)을 비롯한 근무 여건이었다. 선호 업종은 ▲카페·디저트(44.1%) ▲영화관·공연장(14.1%) ▲관공서(13.2%) ▲사무보조(8.3%)가 뒤를 이었다.
알바천국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즌 채용관 ▲겨울방학 알바 채용관 ▲관공서 알바 채용관 ▲스키장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