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부원장에 장예찬…"장동혁 지도부 지키는 일에 물불 가리지 않겠다"
최근 한동훈 전 대표 겨냥 '당원게시판 논란' 사과 요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24.03.1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8/NISI20240318_0020270176_web.jpg?rnd=2024031814353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5일 임명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장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비상근 부위원장 3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조승환 원장님을 잘 보좌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개인적으로는 2016년 객원 연구원으로 여의도연구원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3년 동안 여론조사 기관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했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한 여의도연구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어떻게 노력하는지 국민과 당원들께 친절하게 알려드리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직자로서 장동혁 지도부와 당원들의 뜻을 지키는 일에도 물불 가리지 않겠다"라며 "평소에는 누군지도 모를 무존재감 의원들이 지도부를 흔들고 공천 기득권 챙길 때만 열심인 게 국민의힘의 오랜 고질병"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주인은 몇몇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사수하는 당직자가 되겠다"라며 "행동하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이 취소됐다. 당시 지도부였던 한동훈 전 대표 등을 겨냥해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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