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발표 앞둔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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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번 주 주요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15일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수지수는 41.49(0.09%) 내린 48416.56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인 S&P 500은 10.90(0.16%) 하락한 6816.51, 기술주인 나스닥은 137.76(0.59%) 떨어진 23057.41으로 각각 마감됐다.
이날 나스닥은 브로드컴을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하락세가 기술주에 부담을 주면서 떨어졌다. 브로드컴은 오라클, 코어위브와 함께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달 증시는 AI 붐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를 하락시키면서 변동성이 컸다.
16일에는 10월과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 11월 실업률, 10월 소매 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18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온다.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들도 이번 주 금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15일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으며, 기술주는 지난주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따라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매도하면서 비트코인은 8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업체의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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