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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진청 '교육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25.12.16 1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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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제2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제2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첨단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로 농촌진흥청의 '2025년 교육훈련지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읍시가 농업·농촌 인적자원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독자적 교육체계와 기술보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현장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반영해 청년, 여성,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농기계사고 다발 기종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안전교육과 읍·면·동 순회 재해예방 교육 등 지역 특성에 기반한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교육 이수 농업인이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8164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역량과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

또 농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첨단기술 교육을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자율주행 농기계 실습 교육 도입 ▲소형 건설기계 면허 과정 운영 등 미래 농업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인 '신기술 보급 기반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형 기술 보급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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