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시와 금융거래 데이터 교류…"소상공인 지원"
'데이터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586_web.jpg?rnd=20251217112308)
[서울=뉴시스]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고객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날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정책마련을 위한 데이터 활용 외에도 지역화폐, 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정책효과 분석에도 협업키로 했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금융거래 데이터는 하나금융의 금융정책 수립에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로,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도입한 이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하는 대전시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금융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은행이 지자체와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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