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독서 진흥 규정” 공포…“사회주의 문화 강국 건설”
매년 4월 넷째 주 전국 독서 주간 지정
독서 인구 확대 위해 농촌·낙후지역 등 독서 지원 강화
![[서울=뉴시스] 중국 신화서점.(출처: 바이두)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672_web.jpg?rnd=20251218112956)
[서울=뉴시스] 중국 신화서점.(출처: 바이두)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자룡 기자 = 중국 리창 총리는 최근 ‘전국 독서 진흥에 관한 규정’을 공포했으며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이 독서 진흥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전국적으로 독서를 장려해 국민 전체의 사상·도덕적 소양을 높이고 사회 전반의 문명 수준을 높여 사회주의 문화 강국 건설 촉진을 목적으로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규정은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독서 증진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 전반에 걸쳐 독서를 사랑하고, 좋은 책을 읽고, 효과적으로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수 도서를 홍보하며 매년 4월 넷째 주를 전국 독서 주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공공 독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 독서 시설을 확충하고 디지털 독서와 전통적인 독서의 융합도 지원한다.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해 농촌, 과거 혁명 기지, 소수 민족 거주 및 접경 지역, 낙후 지역에 대한 도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동, 장애인, 노인을 위한 독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 제공, 독서 강좌 개설, 무장애 독서 시설 건립 지원 등의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규정은 도시와 농촌 간 기본 공공문화 서비스의 균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 독서 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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