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인 투수 플렉센과 6년 만에 재결합…로그 재계약
플렉센 100만 달러·로그 110만 달러
외인 타자 영입 조속히 마무리 계획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1.23. ms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23/NISI20201123_0016919980_web.jpg?rnd=20201123185448)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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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8일 "플렉센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내년 시즌 6년 만에 두산에 복귀한다. 2020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플렉센은 21경기에서 116⅔이닝을 투구하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4로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0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플렉센은 5시즌 동안 147경기에서 32승 39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은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과 커브, 커터 등 타자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한 선발 자원"이라며 "2020년 포스트시즌(PS) 5경기에서 32개의 탈삼진(단일 PS 역대 2위)을 기록한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며 재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플렉센은 "두산에 다시 합류해 팬들 앞에서 투구하게 돼 정말 설렌다. 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735_web.jpg?rnd=2025072219011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로그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로 활약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그는 리그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특히 후반기 평균자책점 2.14는 해당 기간 좌완 1위(전체 3위)에 해당한다"며 "기량은 물론 클럽하우스 내에서의 태도 역시 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자원"이라고 했다.
로그는 "2026년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시작할 날이 벌써 기대된다"며 "팬분들을 만날 내년 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 타자 영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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