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서영교, 서울 특위 발대식 개최…"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만들 것"

등록 2025.12.18 19:01:51수정 2025.12.18 19:22: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민 대표 5명 정책 제안…서영교 "주민이 공감하는 재개발 추진"

토크콘서트 통해 안심주택 등 주요 현안 점검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서울·서울·서울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영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서울·서울·서울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영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갑·4선)이 18일 서울시당 '서울·서울·서울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특위 위원장인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서울·서울·서울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서울시 예산 52조 원은 한강버스나 종묘 재개발처럼 특정 누군가에게 특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세금이 이자 붙여 되돌아가도록 정말 필요한 곳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서울·서울·서울 특별위원회와 민주당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청년·여성·장애인·소상공인·주거 분야 시민대표들이 나와 서울시 정책을 건의했다.

함대건 용산구의회 의원은 "청년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졌다는 점"이라며 "주거·일자리·복지 등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서울·서울·서울 특위가 서울 청년들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둥이 엄마 최은경 씨는 "다둥이카드 사용처 확대와 방과 후 수업·돌봄교실 우선순위 적용 등을 통해 돌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황성준 전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지켜지고, 약자를 배려하는 서울을 꿈꾼다"고 했다.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은 상권 활성화 방안을, 김점곤 신속통합 재개발추진위원장은 시민의 재산권이 보장되는 재개발 정책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시민 대표 5명의 제안을 수락하며 “청년이 다시 사다리를 되찾고, 선배 시민들의 노하우가 공유되며, 소중한 이웃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을 서울·서울·서울 특위와 민주당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인구미래위원장으로서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했고, 17년 만에 면목선 도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신속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재개발이 이뤄지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토크콘서트 '서영교와 함께하는 서울이야기'에서는 서 의원과 황희 공동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한강버스, 종묘 앞 개발, 안심주택 등 서울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황희·전현희·박주민·김영배·문정복·박성준·서영석·임오경·김남근·이정헌·채현일·박홍배·이성윤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참여 인원은 약 15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