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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선 감차 없이 현행 유지…오세훈 시장과 합의

등록 2025.12.18 1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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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별내선 감차 등 철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별내선 감차 등 철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감차가 예정됐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의 열차운행이 감차 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별내선 열차 중 1편성이 운행불가 판정을 받자 출근시간대 별내선 열차 3편성을 감차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전날 저녁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별내선 감차 등 철도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별내선 열차운행이 현행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간격 개선에 대해서도 협조를 의견을 교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양주시의 요청에 대해 별내선을 감차 없이 현행 시격대로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개최해 별도의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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