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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업장 2곳서 잇따라 끼임 사고로 2명 중상

등록 2025.12.19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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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업장 2곳서 잇따라 끼임 사고로 2명 중상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지역 사업장 2곳에서 잇따라 끼임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쳤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0분께 남동구 고잔동에 송풍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납품업체 직원 30대 A씨가 송풍기에 끼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제품 설치 후 검수하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송풍기에 말려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전날 오후 2시 37분께 서구 오류동 식품 가공업체에서 40대 남성 B씨의 손이 기계에 끼였다.

이 사고로 B씨는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고춧가루 분쇄기를 수리하던 중 롤러에 손가락이 말려 들어가면서 오른손 4개 손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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