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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4곳 선정…국비 567억 확보

등록 2025.12.19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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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재생 분야, 산청 옥산·거창 전통시장지구

노후주거지정비 분야, 창원 문화·사천 망산공원지구

[산청=뉴시스]경남 산청군 옥산지구 지역특화재생 구상도.

[산청=뉴시스]경남 산청군 옥산지구 지역특화재생 구상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내 4곳이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56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지역특화재생 분야,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 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수요·특색에 따라 관광·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브랜드화', 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상권 활성화', 창업 지원,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원=뉴시스]경남 거창군 거창읍 전통시장지구 지역특화재생 구상도.

[창원=뉴시스]경남 거창군 거창읍 전통시장지구 지역특화재생 구상도.

산청군 옥산지구는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72억원을 투입해 면적 14만8530㎡ 규모 체류형 거점을 조성한다.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산 둘레길·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큐레이션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8억원을 투입해 면적 14만9300㎡ 규모로 전통시장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창원=뉴시스]경남 창원시 문화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구상도.

[창원=뉴시스]경남 창원시 문화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구상도.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존 상권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한다.

창원시 문화지구는 마산합포구 대외동 5-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면적 12만3791㎡ 규모로 주민 주차장, 체육시설 등 기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안전·생활가로 개선,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사천=뉴시스]경남 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지새생 게획도.

[사천=뉴시스]경남 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지새생 게획도.

사천시 망산공원지구는 선구동 116-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면적 17만3410㎡ 규모로 집 수리·골목 정비 사업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민간이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재생 및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면서 "사업 성과가 도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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