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委, 우수 내 지역 지킴이 185명 표창

등록 2025.12.19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15만3000여건 신고

[서울=뉴시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委, 우수 내 지역 지킴이 185명 표창. 2025.12.1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委, 우수 내 지역 지킴이 185명 표창. 2025.12.1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기존 지킴이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큰 동기였다. 보도 파손이나 빗물받이 막힘을 발견하고 스마트 앱으로 즉시 신고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됐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은평구 내 지역 지킴이 이모씨)

#. "주로 저녁 시간에 지킴이 활동을 하며 스마트 앱으로 신고하면 심야 시간에도 처리되고 처리 결과를 사진과 함께 알려줘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보람이 있다" (강서구 내 지역 지킴이 최모씨)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조덕현)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우수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 지역 지킴이는 동네 불편 지역과 취약 요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 불편 사항 신고 요원이다.

현재 25개구 427개 동에서 총 5771명이 활동 중이다. 올 한해 지킴이들이 신고한 생활 불편 신고 건수는 15만3169건으로 1인당 평균 26건을 신고했다.

시는 내 지역 지킴이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18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서울시장 표창 수상자는 9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는 86명이다.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와 서울시 공적심의회의가 심의했다.

올해 현장 민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자치구(최우수 관악구, 우수 강서구, 장려 강동구)와 공무원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관악구는 응답소 현장 민원과 연계해 기획·수시·특별 순찰로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현장 민원 신고 방법을 홍보했다.
 
우수상인 강서구는 찾아가는 내 지역 지킴이 현장 역량 강화 교육(20회)을 통해 응답소 현장 민원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앱 이용 신고 실습을 운영했다.

장려상을 받은 강동구는 24시간 공휴일 없는 응답소 현장 민원 기동반을 운영하고 현장 민원 처리 실태 정기 점검을 벌였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내 지역 지킴이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역을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끊임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가장 잘 알고 대표하는 내 지역 지킴이 노력으로 서울이 안전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새해에도 내 지역 지킴이와 함께 지금보다 더 나아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