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32만명 방문해 호응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앞두고 태화강 국가정원에 설치된 포토존(사진 촬영구역)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5.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702_web.jpg?rnd=20250512103432)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앞두고 태화강 국가정원에 설치된 포토존(사진 촬영구역)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하절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작해 동절기 울산대공원까지 이어진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상권 회복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울산의 역사·문화적 자산에 계절별 테마를 더했다. 지난 7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하절기 행사로 첫선을 보인 뒤 12월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이어졌다.
행사기간 총 32만6000여명이 방문해 울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12월 27일 막을 내린 동절기 크리스마스 마켓은 추운 날씨에도 18만 명이 방문해 하절기 동일 기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2배 이상 늘어 눈길을 끌었다.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과 선물 전달 대행 이벤트에는 연말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렸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풍선으로 꽃과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한 풍선 아트 행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쿠키 아이싱 체험 프로그램 역시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장이기도 했다.
하절기와 동절기를 통틀어 울산 청년 예술단체 5팀, K-POP 사관학교 2팀, 지역 예술인 15팀 등 총 23개 팀이 참여해 44회에 걸친 거리 공연을 펼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매 수익을 안겨주었다.
하절기와 동절기를 통틀어 77개 팀이 참여한 팝업스토어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누적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계절의 매력과 울산의 색을 극대화한 콘텐츠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야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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