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건국 250년 맞춰 워싱턴에 개선문, 2개월 내 공사 시작”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어지는 다리 인근 링컨기념관 옆 부지 등 거론
비평가들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권한 있나” 비판
6월에는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 경기 계획도 발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5일 워싱턴의 백악관 신축 연회장 건설에 기부한 후원자들을 위한 만찬에서 연설하며 개선문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1.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1680_web.jpg?rnd=2026010207410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5일 워싱턴의 백악관 신축 연회장 건설에 기부한 후원자들을 위한 만찬에서 연설하며 개선문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 개선문을 세울 것이라며 2개월 내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정치매체 폴리티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백악관 동관에 건축중인) 연회장도 좋아하지만 개선문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파리 개선문을 본뜬 이 구조물은 올해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7월 4일 기념일에 앞서 시작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파리 개선문은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에서 죽은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1806년 착공해 30년 후 완공됐다. 개선문 아래에는 당시 전쟁에서 프랑스가 거둔 모든 승전보들과 지휘관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트럼프는 최근 몇 달 동안 아치형 개선문 모형을 종종 공개했는데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어지는 다리 인근 링컨 기념관 옆에 세워지는 계획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미국의 역사와 군사적 공헌을 기리는 애국적인 랜드마크로 규정한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비용, 미관, 그리고 행정부가 워싱턴에서 이러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는 6월 14일에는 백악관 경내에 이종격투기(UFC) 경기를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누가 경기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에게 선택을 맡기겠다고 답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10차례 정도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격투기 행사가 아닌 챔피언십 수준의 쇼케이스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6월 14일은 미국 '국기의 날'이자 트럼프 자신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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