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2026년, 어선 안전 원년의 해로 만들 것"
어선 사고 저감 위한 대응 강화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일 "전국 모든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어선 안전 희망 선포식'을 열고 "어업인이 만들어가는 소중한 뜻이 불의의 사고로 스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선포식에 이어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장과의 영상 회의를 통해 "올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어업인의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는 각오로 어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 없는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어선 사고 저감을 위해 그동안 쌓인 방대한 조업 데이터와 사고 유형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 징후를 미리 포착하고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어선의 위치 신호가 끊기는 즉시 AI와 관제 요원이 이상 징후를 감지해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먼저 구조 세력을 투입하는 '골든타임 사수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음 달까지 활동성을 극대화한 구명조끼 보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올해 6월부터 기상특보와 상관없이 외부 갑판에 있는 모든 어선원이 구명조끼를 의무 착용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노 회장은 "2026년을 어선 안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어업인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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