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에이피알 등 K뷰티 혁신기술 전면에…유통 대기업 총수들 행보는
K뷰티 기업들 기술전시 확대하며 존재감↑
롯데·신세계·CJ 등 오너 CES 현장 불참 '가닥'
![[서울=뉴시스]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3년 연속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박람회 부스를 역대 참가 규모 중 가장 크게 설계했다. 사진은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CES 2026 부스 조감도. (사진=에이피알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491_web.jpg?rnd=20251219091247)
[서울=뉴시스]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3년 연속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박람회 부스를 역대 참가 규모 중 가장 크게 설계했다. 사진은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CES 2026 부스 조감도. (사진=에이피알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가 오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K뷰티 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전략적 참여에 나선다.
그간 CES는 뷰티 기업은 물론 유통업계 총수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기술과 사업 트렌드를 점검하며 경영 영감을 얻는 무대로 활용돼 왔지만 올해는 총수급들 현장 참관을 둘러싼 판단이 보다 신중해지는 분위기다.
3일 유통·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CES에 3년 연속 참가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메디큐브 화장품과 AGE-R 뷰티 디바이스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다만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CES 2026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K뷰티 맏형격아모레퍼시픽 역시 CES 2026에서 부스를 꾸리고 K뷰티 혁신 기술을 활용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모레퍼시픽은 MIT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피부 분석 기술 '스킨사이트(Skinsight)'로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7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 CES 2025에 직접 부스를 방문했으나 올해는 CES 2026 현장을 찾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콜마도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SCA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피부 상처를 진단하고 약물 분사와 LED 케어, 메이크업 커버까지 한 번에 구현하는 원스톱 디바이스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역시 CES 2026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유통 대기업의 행보는 더욱 신중하다.
롯데그룹은 CES 2022 이후 매년 부스를 꾸려왔으나, 올해 CES 2026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의 CES 행도 불투명해졌다.
신 부사장은 2023년부터 꾸준히 CES에 참석하며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주력했으나 올해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CES 2026 참석 계획이 없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지만, CES 참석보다는 개별 사업 협력과 경영 전략 논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의 경우 이재현 회장과 장남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 오너 일가의 참석 계획은 없는 가운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그룹 내 AI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관한다.
CJ는 CES 2026 현장서 신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기술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CES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전자·모빌리티 기업도 부스 규모를 축소하는 등 CES 전략을 바꾸면서 혁신 기술을 갖춘 K뷰티 기업들이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무대가 되고 있으나 유통 대기업들은 경기와 환율 등 대외 변수 관리에 집중하며 총수급 인사의 현장 참관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