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美 최악' 구치소 수감…BBC "교도소서 생 마감할 수도"
![[뉴욕=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체포돼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 3일(현지 시간) 연방 법 집행 요원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 혐의로 기소돼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며 재판 전에는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된다. 2026.01.04.](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0895153_web.jpg?rnd=20260104113819)
[뉴욕=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체포돼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 3일(현지 시간) 연방 법 집행 요원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 혐의로 기소돼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며 재판 전에는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된다. 2026.01.04.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미국에 생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etropolitan Detention Center)에 구금되면서 해당 시설의 열악한 수감 환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일(현지시각) AP통신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이 수감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는 내부 폭력과 비위생적인 환경, 의료 서비스 부족 등으로 오랜 기간 악명이 높았던 곳이다.
실제로 2024년에는 총기 관련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한 수감자가 구치소 내 폭력으로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앞서 미국 매체 스펙트럼 뉴스 NY1은 지난해 6월 수감자들이 소지한 흉기 사진과 함께 음식 상자 안을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와 검은 곰팡이가 핀 샤워실 내부 영상 등을 공개하며 구치소의 열악한 실태를 보도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역시 2019년 2월 한겨울 정전 사태로 난방이 중단되면서 천 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이른바 '냉동 감방'에 방치됐다고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같은 구치소에 함께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새벽 4시29분께 미군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호'에 도착한 뒤 관타나모 기지 등을 거쳐 미국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에서 수감 절차를 밟고 메트로폴리탄 구치소로 이송됐다.
![[뉴욕=AP/뉴시스] 수갑을 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맨해튼 연방법원으로 향하는 헬리콥터에 탑승하기 위해 호송되고 있다.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0758_web.jpg?rnd=20260106075531)
[뉴욕=AP/뉴시스] 수갑을 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맨해튼 연방법원으로 향하는 헬리콥터에 탑승하기 위해 호송되고 있다. 2026.01.06.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BBC는 "마두로의 향후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미국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마두로를 미국에서 형사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체포했다"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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