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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코프 “우크라 안보 보장 대부분 완료”…쿠슈너 “이정표 마련”

등록 2026.01.07 06:23:00수정 2026.01.07 0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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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위성·센서 등 첨단 기술 이용 휴전선 감시

英·佛 지상군 파병, 獨 인접국에 배치, 伊 “지상군 반대”

[파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서 종전 후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배치하는 안전보장 성명에 사인하고 있다. 2026.01.07

[파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서 종전 후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배치하는 안전보장 성명에 사인하고 있다. 2026.01.0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는 6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를 갖고 우크리아나 전쟁의 잠재적인 평화협정의 일환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지원하는 다국적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겠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키이우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위트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이 대부분 완료됐다”고 말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번 사태가 끝나면 영원히 끝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중요한 안보 프로토콜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성명에서 처음으로 다국적군 부대가 공격받을 경우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 지상군은 미국의 지원 하에 다국적군을 구성하여 공중, 해상, 지상에서의 안보 보장 조치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 군대를 재건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거점’을 구축해 무기와 군수품의 배치를 용이하게 하고 보호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쿠슈너는 “오늘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평화를 이룰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오늘 이곳에서 이루어진 진전이 없었다면 평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잠재적 합의에서 합의된 휴전선을 감시하기 위한 첨단 기술 작전을 주도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시에는 드론, 위성, 센서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쿠슈너는 “우크라이나가 최종 합의에 이르려면 합의 이후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강력한 억지력이 확보되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가장 어려운 고비는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평화 협정에 도달할 수 있다”며 “푸틴은 평화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강력한 안보 보장을 확인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앞서 나토군 등 병력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거부하고 유럽군 병력이 배치될 경우 합법적인 공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X에 올린 글에서 동맹국들이 병력 배치, 병력 규모, 특정 무기 유형, 그리고 효과적으로 작전 수행에 필요한 군 구성 요소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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