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2차 종합특검, 與주도로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 회부
민주 3인·국힘 2·비교섭 1…범여권 주도 통과 가능성 존재
나경원 "이렇게 의회 파탄시키면서 민주주의를 운운하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추미애(왼쪽)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1.0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21119037_web.jpg?rnd=2026010715425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추미애(왼쪽)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본인을 포함한 10명의 법사위원이 안건조정위 구성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법은 이견 조정이 필요한 상임위원회 안건의 심사를 위해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에 따라 안건조정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건조정위는 구성일로부터 최장 90일 동안 활동할 수 있지만, 안건조정위원 6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하면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즉시 의결할 수 있다.
이번 안건조정위는 민주당 위원 3명, 국민의힘 위원 2명, 비교섭단체 위원 1명으로 구성돼 범여권이 특검법을 이날 통과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안건조정위가 언제 쓰이는 것인가. 충분한 논의가 안 되고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은) 처리하려고 할 때 충문히 논의하라(는 취지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안건조정위 올려서 몇 시간 만에 통과시키는 거 아닌가. 일방적으로 오늘도 통과시키겠다는 건데 이렇게 법을 악용하면서 의회를 이렇게 파탄시키면서 무슨 민주주의를 운운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범여권 의원들을 향해 "내란이라는 말 속에서 이렇게 대한민국 의회를 파탄내는 것에 대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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