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 신기록 썼다…작년 수출 114억달러 '역대 최대'
대미 수출 1위 기록
202국 수출 다변화
![[서울=뉴시스] 식약처 2025년 화장품 수출 통계 분석(잠정) (사진=식약처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274_web.jpg?rnd=20260109141340)
[서울=뉴시스] 식약처 2025년 화장품 수출 통계 분석(잠정) (사진=식약처 제공) 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12.3% 증가한 114억 달러(약 16조6155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잠정 집계된 국가승인통계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작년 월별 수출액은 매달 해당 월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월별 수출액 사상 최초로 11억 달러를 초과해 전년 대비 26%가 증가한 11억 5000만 달러(약 1조6750억원)를 기록했다.
작년 7월부터 12월 하반기 수출액도 59억 달러(8조5934억원)로 전년 하반기 대비 9.3% 증가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약 3조2054억원)로 가장 많았고, 중국 20억 달러(약 2조 9140억원), 일본 11억 달러 (약 1조602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레이트와 폴란드는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각각 수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지난 20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10억 달러를 넘겼고, 작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5000만 달러 증가(+5.0%)했으며 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2년 연속으로 10억 달러(약 1조4570억원)를 넘겼다.
아울러 수출국은 2024년 172개국에서 지난해 202개국으로 30개국이 증가했다. 미국, 중국으로 수출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한편,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수출 다변화 현상이 나타났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85억4000만 달러(약 12조4428억원), 색조화장품 15억1000만 달러(약 2조2001억원), 인체세정용 제품 5억9000만 달러(약 8596억원) 순이다. 기초화장품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폭은 방향용 제품(+46.2%)에서 가장 컸다.
미국으로 수출은 거의 모든 유형별로 증가했다. 특히 기초화장용(+12.1%), 색조화장품(+19.2%), 인체세정용(+33.3%)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도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식약처 2025년 화장품 수출 통계 분석(잠정) (사진=식약처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02037291_web.jpg?rnd=20260109142027)
[서울=뉴시스] 식약처 2025년 화장품 수출 통계 분석(잠정) (사진=식약처 제공) 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간 식약처는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 혁신 포럼' 개최, 당국자 간 다자·양자 협력회의 등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했다. 수출 규제 정보 제공, 수출국 인허가 교육, 할랄 인증 컨설팅 등으로 수출 지원했으며, 신속 시장 출시 등 업계와 함께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K-뷰티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앞으로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지정, 자료 작성 기술지원, 평가자 교육 등 업계 지원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표준(ISO 22716)으로 통용되는 기준 인정을 통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제적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1대 1 컨설팅 및 GMP 전문가 양성 집중 교육도 함께 실시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돕는다.
아울러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국 규제기관과 수출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화장품 규제 상담 시스템인 'AI 코스봇'의 기능을 개선하고, 신흥 수출국 규제 정보 범위 및 K-화장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화장품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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