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와대, 안보실 1차장 주재 NSC 개최…북 '무인기 침투' 주장 대응

등록 2026.01.10 11:28: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李 '무인기 침투' 철저 조사 지시…軍 "운용 사실 없어"

[서울=뉴시스] 북한이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1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이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1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위협하자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낮 12시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1월 4일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북쪽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 목표를 포착해 전자전 자산들로 공격해 개성시 개풍구역 주변 지점에 강제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 27일에도 경기도 파주시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까지 침입했다"며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경로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지역에서 이륙해 제한 없이 통과했다"면서 "주권침해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해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무인기를 누가 보냈는지 등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세부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무인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보안에 취약한 저가형 상용 부품으로 구성돼 군사용 무인기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