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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IBK기은 감독대행 "김하경, 선발로 나서기엔 심적 부담 느껴"

등록 2026.01.15 1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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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공을 올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공을 올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여오현 감독대행이 김하경 카드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승점 2 차이로 리그 4, 5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날 경기 결과는 향후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계속 그렇다. 모든 경기를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한창 중위권과 붙고 있어 긴장이 많이 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선발 세터로는 박은서가 나선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경은 경기 도중 교체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여 감독대행은 "솔직히 하경이를 선발로 넣고 싶다. 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있다. 얘기를 나눠보면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선발로 나가면 부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훈련할 때 보면 김하경의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볼을 올리는 코스도 좋아졌다. 하경이한테도 '몸이 많이 좋아졌다. 준비 잘하고 있어라'라고 얘기했다"며 밝게 웃었다.

아울러 여 감독대행은 지난 11일 현대건설전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고의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워낙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잘해서 본인의 마음가짐도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일단 웜업존에서 대기한다. 준비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과 맞붙는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도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남은 4라운드 경기가 다 중요하다. 선수들과도 미팅을 통해 남은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담이 안 됐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선수들도 중요성을 알아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간 일정이 빡빡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게 경기에 기복으로 나와 승부처에서 고비를 못 넘는 모습이 나온 것 같다"는 그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는 휴식을 잘 취했다. 체력 부담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특히 에이스 실바와 함께 득점을 만들어 줄 공격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레이나와 유서연이 뚫리는 날에는 경기가 수월하다"면서도 "실바의 공격점유율에 대해 세터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어느 정도는 실바가 해줘야 하는 몫이 있다. 세터들이 편하게 배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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