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의원·구의회·여성·청년당원 "당 통합하라" 릴레이 성명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당협위원장 등 당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326_web.jpg?rnd=2026011411590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당협위원장 등 당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과 구의회 의장협의회, 여성·청년당원들이 28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 의결을 앞두고 지도부에 당 통합을 요구하는 릴레이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31명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에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논란을 강행하는 것은 당내 갈등을 고착화하고 지지층을 분열시키는 자해 행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지도부는 소모적인 징계 공방을 즉각 멈추고, 포용과 화합의 정치적 해법으로 이 혼란을 책임 있게 매듭지어야 한다"며 "파멸로 치닫는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화합의 힘으로 새로운 출구를 여는 것만이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부는 당의 모든 역량을 당의 통합과 수도권 승리에 총집중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조동탁 회장은 성명에서 "당 지도부의 내부 갈등은 서울 시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이는 곧바로 일선 현장의 지지율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당 지도부는 아군을 향한 총질을 당장 멈추고, 원팀(One-Team) 정신으로 무장하라. 당 지도부가 싸워야 할 대상은 내부의 동지가 아니라 독주하는 이재명 정부임을 명심하라. 당 지도부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책임 있는 리더십을 즉각 세우고 선거 지원을 전면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이혜숙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 대표를 포함한 여성 당원들도 성명을 내고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싸워야 할 전선을 방기한 채 오직 당권이라는 한 줌의 권력을 놓고 벌이는 지도부의 집안싸움은 우리 예비후보들이 현장에서 내밀 명함조차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성 공천 확대, 정치 신인 발굴을 외치면서 뒤로는 계파 싸움에만 몰두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기만이고 사기"라며 "서울시 여성 예비후보들이 계파와 줄 세우기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부 혼선을 즉각 멈춰라"라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 청년 당원들도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청년 당원과 예비 후보들에게 지금 거론되는 한 전 대표 제명 논란은 어떤 희망도, 어떤 전략도 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이 소중한 시간에 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향한 당권 다툼으로만 비친다"며 "부디 실익 없는 내부 갈등을 멈추고 지방선거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징계안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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