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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한동훈 제명에 "李대통령이 가장 반길 만한 선택"

등록 2026.01.30 11:21:12수정 2026.01.30 12: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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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경기 포천시 소월읍 다이소 송우사거리점에서 열린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3. suncho21@newsis.com

[포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경기 포천시 소월읍 다이소 송우사거리점에서 열린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앞서 당원들에게 자신의 신임을 묻는 정치적 결단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가장 반길 만한 선택"이라며 "상식과 순리에서 벗어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 전 대표 제명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려 했다면 장동혁 대표 역시 정치력을 발휘했어야 한다"며 "적어도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표 신임 여부를 묻는 절차가 선행됐다면 결정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재신임 투표를 실시해 평가가 긍정적이었다면 지도부 체제를 유지할 명분이 생겼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현 지도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해 의원들 사이에서도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이대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를 당원들에게 묻는 것이 가장 순리적인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재신임 투표 시점과 관련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장 대표에게 정치적 결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현 지도체제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이번 결정은 순리에서 벗어난 만큼 시간이 지나면 원상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한 전 대표의 당분간 선택지로는 "무소속 재보궐 출마 또는 창당, 두 가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검토하는 현역 의원들이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을 포함해 재보궐 가능성이 열려 있고, 수도권에서도 선택지가 존재한다"며 한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 출마 쪽으로 방향을 설정할 것을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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