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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매출 89조…2년 연속 최대치 경신

등록 2026.01.30 14:40:13수정 2026.01.30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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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호적 경영 환경에서도 B2B·구독 등 성장 지속

일회성 비용 영향, 영업이익 27.5%↓…4분기 적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4.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사 매출액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관세 부담,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성장하며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HS사업본부(생활가전) 26조1259억원, VS사업본부(전장) 11조1357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다.

또 대표적인 질적 성장 영역인 ▲B2B(전장, 냉난방공조, 부품솔루션 등) ▲Non-HW(webOS, 유지보수 등) ▲D2C(구독, 온라인) 등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B2B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매출액은 직전 년도 대비 무려 29% 늘어 2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3조4197억원)보다 27.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회복 지연과 경쟁심화에 마케팅비 투입이 늘었고,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실시한 전사 희망퇴직으로 수천억원 상당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고 밝혔다. TV사업을 맡고 있는 MS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7509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양대 축인 VS사업본부(5590억원)와 ES사업본부(6473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첫 1조원을 넘겼다. VS사업본부는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으며, ES사업본부는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증가세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전년(22조7615억원) 대비 4.8% 증가한 23조8522억원으로 선전했다. 영업손익은 1090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1354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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