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운영…민생 안정
다음 달 14~18일 5일간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30일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1.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02052859_web.jpg?rnd=20260130182346)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30일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물가 안정과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심으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14~18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후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운영될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과 만안·동안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행정·물가·연료·청소·교통·보건의료 등 9개 분야의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청과 양 구청에서는 280명이 비상근무에 나선 가운데 사건·사고와 시민 불편 사항을 관리하고 대응한다.
특히 연휴 중 담당자 부재 상황에서도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화재, 교통사고 등 명절 기간 빈발하는 각종 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교통량 증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유사시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가스와 연료 공급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한다.
여기에 물가와 관련해 시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집중 살핀다.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또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는 가운데 명절 특수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시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안양사랑페이' 10% 특별 할인도 한다.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최대 30만원 충전 시 3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종이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NH농협은행 35개소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건의료 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만안·동안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과 119 구급대 간 연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휴 기간 식중독이나 감염병 등 보건 이슈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해 신속 보고와 초동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호·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한 순찰과 응급 보호 체계를 유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는 명절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 혼잡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주요 역세권·상가 밀집지역 청소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한다.
또 성묘객 증가에 대비해 청계·안산 공설묘지에 대한 교통 정리와 환경 정비를 강화한다.
이계삼 부시장은 "설 명절과 함께 5일간의 연휴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분야별로 촘촘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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