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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보호 위해 24시간 악플 감시팀 구성[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03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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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도 협력 방안 논의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올림픽 박물관 외부의 오륜 조형물. 2023.10.11.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올림픽 박물관 외부의 오륜 조형물. 2023.10.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일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동안 '악플 감시팀'을 운영한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2일(한국 시간)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동계올림픽 중 사이버 폭력을 감시하고 처리하기 위한 24시간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TF는 일본에 16명, 밀라노에 6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에는 변호사 한 명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해당 조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러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심각한 비난을 받은 뒤 나온 것이다.

이토 히데히토 일본 선수단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악플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유해한 내용이 발견될 경우 플랫폼 측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과 밀라노 양쪽에 팀을 꾸린 건 시차 때문이다. 온라인 게시물을 24시간 내내 모니터링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사이버 폭력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 최대 1년의 징역형을 포함한 새로운 법률을 시행했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적극 협력해 악플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JOC 관계자는 "IOC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문화와 관습의 차이점을 고려해 최선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리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경험을 쌓고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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