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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V자' 반등에…증권주도 일제히 랠리

등록 2026.02.04 11:11:31수정 2026.02.04 1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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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태훈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2020.09.03.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 임태훈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2020.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V자' 반등을 이뤄내며 5350선을 터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주들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올 들어 51.4%나 급등했다. 코스피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인 5300선을 재돌파하며 주식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6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0.50%)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며 5만원을 재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에도 24.72%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8조3259억원으로 늘어 우리금융지주를 제치고 27위에 올랐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주 중 가장 높은 113.92%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35.13%), NH투자증권(28.1%), 삼성증권(11.11%), 한화투자증권(12.73%), 키움증권(9.11%) 등 다른 증권주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폭발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 활황과 함께 브로커리지 관련 주요 지표들도 역대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23% 증가한 국내 증시는 역대급 랠리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달 27 일 사상 첫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7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15% 추가로 늘어났다.

증권사들의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에 대한 민감도가 높으며 통상적으로 업종의 주가 흐름 역시 증시, 거래대금과 궤를 같이 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도 사상 첫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분기에 1조원을 넘어섰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례 없는 2조원 순이익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키움증권도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SK증권은 순이익 326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도 4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강세와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호적 업황 및 이에 기반한 증권사 주가의 양호한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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