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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2명 佛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위성통신 절취 혐의 조사 받아

등록 2026.02.06 09:58:58수정 2026.02.06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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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지름 2m 위성 안테나 설치 후 인터넷 장애로 신고받아

스타링크 위성·군대·주요 기관 데이터 탈취해 전송한 혐의

[케이프 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한 건물에 스페이스X의 로고가 붙어 있다. 2026.02.06.

[케이프 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한 건물에 스페이스X의 로고가 붙어 있다. 2026.02.0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프랑스 남서부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설치된 기지에서 위성 통신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고 파리 검찰청이 5일 밝혔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롱드 지역의 한 주택에 지름 약 2m 너비의 위성 안테나가 설치되는 것을 지역 주민들이 목격한 뒤 인터넷 장애가 발생해 신고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유럽에서 발생한 중국의 간첩 행위 의혹 관련 사건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동안 서방 정보기관들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활동 의혹에 대해 경고했다.

파리 검찰은 앞서 4일 사이버범죄수사팀이 중국인 두 명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와 군대, 기타 주요 기관의 데이터를 탈취해 전송한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지난달 31일 지롱드 지역의 한 주택을 수색해 위성 데이터 수집에 사용되는 위성 안테나에 연결된 컴퓨터 시스템을 발견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또 다른 두 명도 불법으로 해당 물품을 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가 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관에 민감한 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한 혐의와 자동화 처리 시스템에서 조직적으로 데이터를 절취한 혐의 등이 초점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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