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개교 55주년 'KAIST인상'에 물리학과 이경진 교수
기념식 갖고 학술대상 최원호 교수 등 58명 포상
![[대전=뉴시스] 12일 열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교 55주년 기념식에서 물리학과 이경진(왼쪽) 교수가 이광형 총장으로부터 올해의 KAIST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02062973_web.jpg?rnd=20260212170409)
[대전=뉴시스] 12일 열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교 55주년 기념식에서 물리학과 이경진(왼쪽) 교수가 이광형 총장으로부터 올해의 KAIST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교수는 30여년간 학계서 수용되온 스핀 전달 이론의 기존 가정을 뒤집고 '양자 스핀펌핑(Quantum Spin Pumping)' 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이론이 스핀을 단순한 고전적 물리량으로 취급해 온 것과 달리 이 교수는 실제 물질 속 스핀 역시 전자처럼 본질적인 양자적 성질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하고 스핀 크기가 특정 조건에서 갑자기 변하는 철-로듐(FeRh) 자성물질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해당 물질에서 로듐(Rh) 원자의 스핀 크기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 갑자기 증가하는 양자적 변화를 처음으로 관측했으며 이런 스핀 변화서 전자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임을 밝혀 양자 스핀펌핑으로 이론화했다.
차세대 초저전력 자성 메모리와 양자정보 소자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원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의 물리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학술·국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학교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58명의 교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광형 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기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야말로 KAIST의 정신"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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