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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1500m 은메달…한국 선수단 5번째 메달[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5 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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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2022 베이징 이어 3회 연속 포디움

금메달은 네덜란드 판트바우트…신동민은 4위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15.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쇼트트랙 베테랑 황대헌(강원도청)이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1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금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바우트(2분12초21)에 이어 레이스를 마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2분12초39)가 가져갔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5번째 메달이다.

황대헌에 앞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의 은메달로 시작해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동메달),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이 설상 종목에서 메달 소식을 이어왔고, 쇼트트랙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던 황대헌은 목표했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포디움에 오르는 데에는 성공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대회에선 남자 500m 은메달을,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0m 남자 계주 은메달을 가져갔던 황대헌은 이번 밀라노에서도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은 2분12초556에 들어오며 4위를 기록,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날 남자 1500m 결승엔 총 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다소 복잡한 경기가 벌어졌다.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부터 가장 뒤쪽에서 상황을 지켜봤다.

8바퀴를 남기고 스티븐 뒤부아(캐나다)가 넘어지며 레이스 속도가 크게 올라갔고, 선두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 과정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던 3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엉켜 넘어졌고, 4바퀴를 남긴 시점, 황대헌은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2위 자리를 잡은 황대헌은 판트바우트에 이어 레이스를 마치며 은메달을 확정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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