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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나와 정청래 향해 '문어게인' 비방…정치적 배후 의심"

등록 2026.02.22 09:25:41수정 2026.02.22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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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진영 인사 공격은 李정부 지지 기반 약화시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리치료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장애인 가족 입당환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2.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리치료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장애인 가족 입당환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찐'이나 '뉴'는 배제의 언어"라며 "내부 갈라치기가 아니라 연대와 단결이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만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합당 제안 국면이 시작된 이후 느닷없이 유시민 등 소중한 민주진보진영 인사를 '올드 이재명', 심지어 '반명'(반이재명)으로 내치는 프레임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대표는 "'윤어게인'을 연상하는 '문어게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나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붙이고 비방한다"며 "올드건 '뉴'건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같이 갈 생각을 하는 것이 정치의 정도(正道)"라고 했다.

그는 "'뉴'라는 이름을 내걸고, 진영을 지켜온 핵심 지지층을 '올드'로 규정하여 배제하고, 자신들만으로 '주류'를 구성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의 행위는 이재명 정부의 지지기반을 축소, 약화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는 '뉴이재명'을 내세우며 '올드'로 분류한 민주진보진영 인사들을 공격하는 수많은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작성자의 정체와 배후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조 대표는 "'올드'라는 부정적인 낙인이 찍혔지만, 이들은 흔들림없이 진영과 이재명을 지킨 핵심 지지층"이라며 "이들은 새로 합류한 '뉴'를 환영해야 하고, 동시에 '뉴'는 자신들이 합류하기 전 이재명을 지켜준 '올드'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민주당원의 대표임은 물론, 지난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지지했던 조국혁신당원의 대표이며, 대선 후 새롭게 지지하고 있는 중도·보수층의 대표"라고 했다.

또 "돌이켜보라. 지금은 노무현을 찬양하고 있는 정치인들 중 노무현 대통령을 독하게 공격하고 폄훼했던 사람 많다"며 "'찐'을 내세우는 자들은 여건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등을 돌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지난 2024년 2월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을 나누는 것은 죄악'이라고 언급했다며 "정치에서 순혈(純血)주의는 자해의 길임은 현명한 정치인들은 다 알고 있다. 유독 대통령을 파는 자들,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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