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주민 "검찰 기소남용 국조 진행해야…공소취소모임 '계파 우려' 알아"
"민주당 스펙트럼 다양해져…갈등 격화는 우려, 힘 합쳐야"
"송영길, 무죄 과정 힘들었을 것…정당한 평가·대우 받아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1심선고를 앞두고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첫번째 사법판단인 한덕수 전 총리를 법정구속하고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1.2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21132656_web.jpg?rnd=2026012010441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1심선고를 앞두고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첫번째 사법판단인 한덕수 전 총리를 법정구속하고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2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공소취소 모임을 향한 최근 유시민 작가 비판 등에 관해 "당원들이 이런 흐름을 어떤 계파적 성격의 것으로 보고 비판하는 지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도 해당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윤석열 검찰이 했던 수사, 기소, 그로 인해 진행되는 재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런 취지에 동감하기 때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했다.
다만 모임의 성격 등에 관한 우려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모임을 주도하는 분들께 전달할 것은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검찰청이 역사적 평가를 받고 해체되는 상황"이라며 "그 과정에서 검찰이 그동안 했던 수사·기소 남용 건들에 대해서는 밝혀져야 한다"며 "이것과 관련된 국정조사는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모임 차원의 이런 요구에 관해 "현재까지 원내지도부의 공식적이고 명시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는데,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론 등으로 연초부터 당내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 관해서는 "민주당은 굉장히 큰 당이 됐다"며 "원래부터 다양했던 스펙트럼이 더 다양해졌다. 이것저것 다양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최근 보면 갈등이 격화하고 깊어지는 모습인 것 같아 그런 부분은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분열과 갈등보다는 통합과 연대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면 좋겠고, 저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당내 친명·친문을 비롯해 이른바 '뉴이재명' 등 용어 등장에 대해서도 "저같이 원내에 있는 의원 등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굉장히 중차대하다. 힘을 합치고 같은 방향으로 노력할 필요가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이날 송영길 전 대표 복당을 두고는 "전부 무죄를 받긴 했지만 그 과정이 굉장히 힘드셨을 것"이라며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 같고, 대우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대우'의 구체적 의미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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