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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교복만 착용하는 서울 학교 7.2%…74%, 생활복 병행

등록 2026.02.23 11:22:14수정 2026.02.23 1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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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고교 교복 운영 현황

전체 학교 중 92.8%, 정장 교복 불필요

[서울=뉴시스] 교복을 고르고 있는 가족. (사진=동대문구 제공) 2026.02.22. photo@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교복을 고르고 있는 가족. (사진=동대문구 제공) 2026.02.22.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예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언급으로 고가의 교복값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에서 정장 형태의 교복만 착용하는 학교는 전체의 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교육청 중·고교 교복 운영 현황에 따르면 관내 712개교 중 정장 형태의 교복 착용만 허용하는 학교는 7.2%인 51개교였다. 고등학교에서 33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6개교, 각종학교 2개교다.

가장 많은 74.4%(530개교)는 교복으로 정장 형태와 생활복을 병행해 착용하도록 했다. 생활복만 착용하도록 한 곳은 14.5%(103개교), 사복 착용이 가능한 곳은 3.9%(28개교)다. 서울 관내 전체 학교의 92.8%가 정장 형태의 교복이 없어도 등하교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며 대책을 주문했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업체들의 담합 행위나 불공정 행위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가격 적정화 등 여러 대안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등과 함께 교복 제도 관련 부처별 대응 방안 회의를 열고 학교별로 교복비를 전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단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수조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충분히 협의를 거쳐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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