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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경쟁률 147대1…광주·제주 1대1 밑돌아

등록 2026.02.23 14:14:37수정 2026.02.23 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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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28. kch0523@newsis.com <사진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28. [email protected] <사진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33대 1로 하락해 3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 기준)은 전달(6.93대 1)보다 0.60포인트 낮아진 6.3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3.17대 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2023년 7월(5.56대 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0대 1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7월 9.08 ▲8월 9.12 ▲9월 7.78 ▲10월 7.42 ▲11월 6.80 ▲12월 6.93 ▲1월 6.33으로 점차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한 자릿수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평균 경쟁률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1월 서울 1순위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은 147.37대 1로 전월(155.98대 1)보다 8.6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국 평균(6.33대 1)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3배 수준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경기(3.16대 1) ▲전북(3.28대 1) ▲부산(4.16대 1) ▲대전(9.79대 1)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광주(0.24대 1) ▲제주(0.33대 1)의 경우 1대 1을 밑돌며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개별 분양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보면 서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는 44.0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던 '역삼센트럴자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보다는 낮다.

지방에선 미달 사례가 이어졌다. 대전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2회차)'는 0.09대 1, 울산 '남울산 노르웨이숲(조합원 취소분)'은 0.17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6510가구로 전달 대비 228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달 대비 1256가구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충북(-515가구), 경기(-474가구), 울산(-322가구), 대전(-205가구) 등 총 12개 시·도에서 미분양이 감소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수요가 집중되는 선호 입지의 대단지 공급이 지연되면서 전체 평균 경쟁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미분양 감소에 대해선 "신규 분양 물량 축소로 미분양의 추가 누적이 둔화된 데다, 기존 재고도 일부 해소되면서 전체 미분양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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