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은 버스비 2배"…한국인 많이 찾는 '이곳' 어쩌나
![[도쿄=AP/뉴시스] 중국 문화관광부가 지난 14일부터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조처를 내린 가운데 20일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1.20.](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4241_web.jpg?rnd=20251120172956)
[도쿄=AP/뉴시스] 중국 문화관광부가 지난 14일부터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조처를 내린 가운데 20일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1.2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의 대표 관광지 교토시가 관광객 급증에 따른 만성적인 버스 혼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 요금을 시민과 비시민으로 차등 적용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2027년도 중 새로운 요금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로 도심을 운행하는 시영버스 요금을 시민과 비시민으로 구분해, 시민 요금은 최대 200엔 인하하고 관광객 등 비시민 요금은 인상하는 방안이다.
교토시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의 오버투어리즘 대책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시민 운임은 200엔(약 1800원), 관광객 등 시민이 아닌 승객 운임은 약 2배 비싼 350~400엔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현재 시영버스 운임은 230엔이다.
마쓰이 시장은 "시민들도 관광의 혜택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시민 우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왔다. 교토시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만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요금 차등제가 버스 혼잡을 직접적으로 해소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잡 완화를 위해 관광객 전용 특급버스를 운행하고, 지하철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 등 보완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토시는 2027년도 중 새 요금 체계를 시행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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