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찰스 3세, 왕관 내려놓나…"윌리엄 조기 즉위 가능성" 무슨 일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월 11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레이디 채플에서 성탄 메시지를 녹화하고 있다. 2025.12.26.](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0878895_web.jpg?rnd=20251226163312)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월 11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레이디 채플에서 성탄 메시지를 녹화하고 있다. 2025.12.2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찰스 3세(77) 영국 국왕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왕위를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43)에게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인 스타 매거진 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 전문 기자인 롭 슈터가 자신의 뉴스레터에서 익명의 궁정 관계자들을 인용해 찰스 3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퇴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 같은 관측이 나왔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한 2022년 7월 73세로 즉위했으나, 2024년 암 진단을 받았다.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런던=AP/뉴시스] 윌리엄 영국 왕세자와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호스 가즈 퍼레이드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영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5.05.09.](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0321272_web.jpg?rnd=20250509093655)
[런던=AP/뉴시스] 윌리엄 영국 왕세자와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호스 가즈 퍼레이드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영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5.05.09.
윌리엄 왕세자가 이미 국정 행사와 대외 활동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점도 조기 승계 가능성의 배경으로 꼽힌다.
영국 왕실의 한 오랜 보좌관은 "공식 절차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조직 내부적으로는 이미 정서적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윌리엄은 여러 면에서 이미 ‘비공식적인 국왕’처럼 기능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실 내부에서는 찰스 3세의 퇴위를 신중하고 품위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한다. 왕실 고위 관계자는 "전환이 이뤄진다면 신중하고 존엄한 방식이 될 것"이라며 "찰스가 떠밀려 물러나는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왕실 관계자 역시 "그는 평생 이 역할을 기다려왔다. 물러난다면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권한 이양이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항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인 캐서린 왕세자비(44) 역시 2024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점차 공식 활동을 재개하며 업무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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