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닷새째, 원·달러 환율 12.2원 내린 1464원 출발
외국인 매도세 등에 따라 환율 오를 수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533_web.jpg?rnd=2026030416232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란 전쟁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원·달러 환율은 1464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12.2원 내린 1464원으로 출발했다. 전날에는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까지 돌파하며 10.1원 오는 1476.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란이 미국에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쟁이 일찍 끝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퍼진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와 국제 유가 상승 등이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이 당장은 146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이 4~5주간 지속된 후 점진적으로 소강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일부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하나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갈등 완화 이후에는 1400원대 중반까지 완만하게 상승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이란 공격 전후로 외국인의 국내 유가증권 시장 순매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 포지션을 축소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중동발 리스크 회피 심리와 차익 실현 욕구가 맞물려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된다면 환율의 상승 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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