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화오션, 방산·해외사업 등 성장 가능성…목표가 16만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B증권은 10일 한화오션에 대해 방산부문과 해외사업 확장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방산부문의 경쟁력과 해외사업에 대한 확장의지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실적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 특수선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양대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특수선 시장은 상선과 경쟁의 규칙이 다르다"며 "상선은 선가와 납기, 연비 등 경제성이 발주 판단의 중심축인 반면 특수선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자산으로 레퍼런스, 성능, 신뢰도, 보안, 운용지원이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함정은 전투체계, 센서, 통신, 무장 등 복합 하위체계가 통합되는 시스템으로, 단순 건조 역량보다 통합 관리 역량이 본질적 경쟁력으로 작동하기에 한화오션 측에 유리한 구도라는 설명이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중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의 수는 2020년을 전후해 미국을 추월했지만, 미국 해군은 함정 수증가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며 "경쟁력을 상실한 미국의 조선업은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국 조선산업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최근 싱가포르, 미국 등의 여러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지분투자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최근 글로벌 조선, 해양 산업 환경은 공급망 안정성, 지역별 리스크 대응 능력 등을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한화그룹은 싱가포르 다이나맥(Dyna-Mac), 미국 필리조선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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